<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닉스 내달 워크아웃 벗어날듯
입력2005-06-17 18:06:51
수정
2005.06.17 18:06:51
13억弗 조달 성공…예상보다 18개월 앞당겨져
하이닉스반도체가 5개 국내은행으로부터 기존차입금 상환에 쓰일 신규자금 13억달러를 조달했다.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채권단은 “하이닉스가 추진하고 있는 리파이낸싱에 쓰일 자금 가운데 국내 조달분 13억달러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이뤄진 자금조달은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조흥은행, 한국산업은행이 포함됐으며 담보대출과 마이너스 대출의 형태로 각각 7억5,000만달러와 5억5,000만달러를 공급했다.
채권단이 하이닉스에 대한 리파이낸싱 작업을 원만히 종결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께 예정된 하이닉스의 해외시장 채권 발행 작업도 순탄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해외채권 발행이 현재 계획대로 완료된다면 하이닉스는 당초계획보다 18개월 가량 앞당겨진 7월께 워크아웃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외환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