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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골드만삭스, 김상훈 국민은행장 지지

국민은행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의 헨리 코넬(HENRY CORNELL) 상임이사(국민은행 사외이사)가 김상훈(金商勳) 행장 앞으로 사신을 보내 지지의사를 표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헨리 코넬 이사는 지난 24일 보낸 사신에서 金행장에 대한 취임 축하인사와 함께 『앞으로 국민은행 발전을 위해 골드만삭스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블룸버그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골드만삭스는 신임 행장 선임을 지지하며 앞으로 金행장이 고객과 주주들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크게 노력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기관 출신이 은행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금융감독기관 직원 역시 오랜기간 동안 금융기관에서 일해온 것이며 정부 등에서 일하다가 개별회사에 근무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노조도 신임 행장과 그의 노력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3/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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