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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해수욕] 올 여름부터 가능
입력1999-01-14 00:00:00
수정
1999.01.14 00:00:00
올 여름부터 금강산 관광객들은 금강산지역 동해안의 맑은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써커스구경도 할 수 있게 된다.또 빠르면 올 여름부터 금강산 관광객들이 선상숙박을 면하고 온정리 호텔에서 묵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는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해금강지역에 해수욕장을 개장하기로 하고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대는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금강산관광객들은 금강산 관광을 하면서 동시에 해수욕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온정리에 설치중인 공연장 조성사업을 이달말 마무리짓고 빠르면 다음달부터 북한의 교예단(써커스단)을 유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온정리에 있는 호텔을 인수, 내부를 수리해 빠르면 올 여름부터 금강산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그러나 온정리 호텔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않아 관광객 전원이 호텔을 이용하기는 힘들 전망이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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