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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 車강판 복합가공센터 가동

연 20만톤 생산 규모

포스코는 21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복합가공센터인 POS-SPC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구택 회장을 비롯해 윤석만 부사장, 김동진 포스코차이나 사장, 박상기 상하이총영사, 양웨이저(楊澤) 쑤저우시장, 챠오신핑(曹新平) 쿤산(昆山)시 서기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포스코가 중국 철강업계, 고객사, 그리고 지역의 발전과 늘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정부와 현지주민의 협력을 부탁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POS-SPC는 전절단 등 단순 가공하는 기존의 코일센터와는 달리 자동차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강판을 자체 가공해 공급하고 소재 보관이나 운송업무도 병행해 고객사의 물류부담을 덜어준다”며 “이번 중국 최대의 자동차 복합가공센터 가동으로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따른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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