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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가깝고 상품 다양해야 성공
입력2002-03-14 00:00:00
수정
2002.03.14 00:00:00
삼성데스코, 주부 2,000명 대상 조사할인점의 성공요인은 가격보다는 접근성과 상품구색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테스코가 14일 리서치 전문회사인 TNS(Talor Nelson Sofres)와 함께 수원지역 20세 이상, 60세 미만 주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원지역 주민 쇼핑 실태조사'를 공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부들은 할인점 선택기준으로 접근성을 가장 중시하고 있으며 이상적인 할인점의 조건으로 품질이나 서비스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휴게시설을 최우선 조건으로 꼽았다.
한편 할인점 방문횟수는 주1회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월2회가 26%로 뒤를 이었다.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68%, 도보 25%로 나타났다. 희망 편의시설로는 1위가 은행(34%), 2위가 문화센터(11%)로 조사돼 할인점 이용고객들도 문화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왕일웅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과장은 "할인점을 찾는 고객들은 단순히 싼 가격만을 원하지는 않는다"며 "품격과 편안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원스톱쇼핑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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