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원석씨등 부실경영진 동아건설 본입찰 차단

최대채권자 골드만삭스도

최원석씨등 부실경영진 동아건설 본입찰 차단 최대채권자 골드만삭스도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관련기사 • '도덕적 결함 배제'…정상화 걸림돌 차단 이달 말로 예정된 동아건설 본입찰에서 최원석 전 회장과 이해관계인들의 직간접 참여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또 동아건설의 최대 채권자인 골드만삭스도 입찰에서 배제된다. 7일 동아건설 채권단 등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주 수산중공업컨소시엄ㆍ경남기업ㆍ코오롱건설ㆍKT건설ㆍ보성건설 등 인수희망 업체 14곳에 배포한 '본입찰 제안서'에 최 전 회장과 이해관계인 등 동아건설을 파산에 이르게 한 경영진의 입찰을 무효화하겠다는 문구를 포함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입찰 제안서에 이례적으로 최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포함시켰다"며 "공적자금 회수와 관련된 것이다 보니 당시 부실 경영진에 책임을 분명히 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아건설 회생에 따른 최씨의 복귀는 무산될 전망이다. 최씨는 그동안 "동아건설 회생만 추진된다면 백의종군해 리비아 등 대규모 해외공사를 수주할 수 있다"고 줄곧 밝혀왔다. 채권단은 이와 더불어 현 동아건설 채권기관이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고 명시,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의 참여를 우회적으로 배제했다. 세부적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단독 입찰은 무효이며 컨소시엄 대표를 전략적 투자자로 국한시켰다. 이밖에 대우건설 매각에서 적용했던 인수 후 일정 기간 재매각 금지 조항도 이번 입찰에 적용하기로 했다. 입력시간 : 2006/08/07 17:17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