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그룹차원에서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그룹 통합 우대 고객제도인 'KB스타클럽'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KB지주는 오는 6월 말까지 국민은행 및 KB투자증권을 거래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260명에게 LED TV와 아이폰 등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국민은행의 ▦예금ㆍ대출 상품 ▦펀드ㆍ신탁 ▦KB 플러스타 통장 중 두 개 이상의 상품군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LED TV 10대, 노트북 20대, KB 기프트 카드 5만원권 100명 등 1,130명에게 경품을 나눠준다. 또 이벤트 기간에 하나의 통장으로 은행과 주식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KB 플러스타 통장'에 가입한 고객에게 아이폰 10대, KB 기프트 카드 50만원권 20개, KB 기프트 카드 5만원권 100개를 제공한다. 아울러 6월 말까지 다른 증권사에 예탁한 주식을 KB투자증권으로 옮긴 고객 1,000명에게 KB선불카드 1만원권을 지급한다. KB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KB지주 출범 이후 그룹차원에서 이뤄지는 첫 통합고객 이벤트"라며 "교차판매 활성화 등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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