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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항공청, 차세대 항법체제 도입 위해 전담반 구성
입력2006-07-07 18:21:41
수정
2006.07.07 18:21:41
서울항공청은 오는 2008년 7월을 목표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제시한 차세대 항법체제인 ‘필수항행성능(RNP)’ 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RNP는 항공기의 비행정확도, 비행로 유지 및 항행성능을 감시할 수 있는 탑재장비를 활용해 조종사에게 비행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가 비행로를 벗어날 경우 경고할 수 있도록 하는 최신 항법개념이다.
전담반은 서울항공청이 주축이 돼 항공교통센터와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ㆍ한국항공진흥협회ㆍ인천공항공사 등에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게 된다.
서울항공청은 RNP 도입 전담반을 통해 올해 말까지 관할구역(수도권) 내에 RNP 도입 일정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에 인천공항 일부 입ㆍ출항 비행로에 대해 시험운영을 거친 뒤 2008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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