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큐리텔은 닫으면 TV, 열면 슬라이드폰으로 변신하는 ‘TV룩 위성 DMB폰(PT-S160, PT-K160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반자동 인테나 디자인에 스피커를 휴대전화 전면에 탑재해 시원한 음질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슬라이드를 닫은 상태에는 DMB와 관련된 키(key)들만 노출시켰다. 또한 슬라이드를 열면 다이얼 키, 통화ㆍ종료 키 등이 나타나 일반 슬라이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화질, 고음질 방송시청이 가능하며 ‘TV-아웃’, ‘TVㆍ동영상 캡쳐’ 등도 지원하며 오토포커스(AF) 200만 화소 카메라와 MP3플레이어를 탑재했다. 특히 PT-S160의 경우 SK텔레콤 ‘씨즐’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휴대전화에 저장한 뒤 원할 때마다 재생해 감상할 수 있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기능도 갖고 있다. 가격은 60만원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