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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운용, 매각협상 무산에 급락
입력2004-03-25 00:00:00
수정
2004.03.25 00:00:00
김정곤 기자
대한투신운용은 회사채전용 펀드인 `클래스1장기채권 S-1호`가 출시 4개월 여 만에 판매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현대건설ㆍ삼성종합화학ㆍ외환카드 등 회사채 위주로 운용되고, 90% 이상이 개인자금이라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설정된 이 펀드의 수탁액은 지난 24일 5,477억원에 달했으며 수익률은 설정일 이후 연8.54%를 기록해 500억원 이상 시가 채권형 펀드 중 수익률 1~2위를 다투고 있다. 대투운용 관계자는 “하루 평균 100억원 내외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르면 6월 중순께에는 수탁액이 1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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