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펀드'는 신영증권과 신영자산운용 경영진이 함께 기획해 자산운용업계에선 처음 선보인 통일펀드다. 이 펀드는 통일 이후 단계적으로 북한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50여개의 종목에 장기 투자한다. 철강금속, 음식료품, 화학업종, 인프라업종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고, 유통, 무역 및 관광, 금융주로도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펀드는 통일을 주제로 일시적인 유행을 끌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 아닌 10년 후를 내다보고 준비한 가치·장기투자 상품"이라며 "10년 이상 검증된 회사의 오랜 가치투자 노하우로 장기적으로 미래 통일한국의 유망한 종목에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펀드(주식)'의 보수 일부는 남북협력을 위한 대북관련 사업 및 기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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