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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탐색국면 지속..428.30(10:00)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시소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 내린 428.71로 출발한 뒤 옆걸음을 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 하락한 428.30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코스닥시장은 지난 4일 이후 5일째 430선을 축으로 등락을 지속하는 시소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9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기관은 34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지난달 단 두차례 소폭 순매도를 제외하고 꾸준히 `사자'를 지속해온 외국인이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 등 30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460개로내린 종목이 더 많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하락세인 가운데 기타제조,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운송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진 반면 금융 업종은 4%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국면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3% 가까이 내리면서 시가총액 4위 자리를CJ홈쇼핑에 내줬고, LG마이크론도 3% 이상 빠지면서 하락폭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또 NHN,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 이내 종목들이 모두 하락세다. 개별종목 중에는 웹젠이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평가속에 5% 이상 급락하고있으며, EMLSI, 동양계전공업 등도 실적 실망으로 추락하고 있다. CJ인터넷은 대주주의 주식 추가매입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익실현 매물이쏟아지면서 보합권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이밖에 이노셀은 의약품 응급사용 승인 허용 공시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적 호전과 정부지원 기대속에 창투사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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