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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산 잘된 대형펀드 가입을
입력2004-10-17 15:58:38
수정
2004.10.17 15:58:38
[채권펀드 투자] 기대수익률 3년만기 국고채보다 낮춰잡도록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종목 분산이 잘 돼 있는 대형펀드로 갈아타라”
공사채형 수익증권 등 채권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 대해 펀드전문가들은 이같이 권고한다.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금리변화에 대한 위험회피 방안이다.
특히 지난 1년동안 저금리 추세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연 5%~7%정도의 고수익을 보장했지만 최근 이 같은 추세는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채권펀드투자때 과거 수익률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기대수익률수준을 기준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보다 0.5%~1% 정도로 낮춰 잡을 것을 권했다..
이와 함께 지나치게 고수익을 좇는 펀드보다는 중간정도의 중립적인 펀드와 대형 펀드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리상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우량채권과 장기, 중기, 단기 등으로 만기구조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펀드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의 이재순 팀장은 “목표 수익률을 은행금리 이상이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펀드를 고를 필요가 있다”며 “간접투자상품의 경우 잘 고른다면 금리변동시기에도 적정 수익률 이상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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