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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조강생산량 순위 6위

지난해 5위에서 한단계 하락

중국 업체가 10위권에 6곳 등 강세

포스코가 조강생산량 기준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세계 10대 철강사 중에 중국은 6곳이나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세계철강협회의 ‘STEEL IN FIGURES 2014’ 보고서에 따르면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1위 철강사는 아르셀로미탈(9,610만톤)로 나타났다.

이어 신일본제철스미토모(5,010만톤)가 2위를 기록했고 3위부터 5위까지는 중국의 허베이스틸그룹(4,580만톤), 바오스틸그룹(4,390만톤), 우한스틸그룹(3,930만톤)이 차지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5위에서 6위로 1계단 떨어졌다. 포스코는 과거 아르셀로미탈, 바오스틸그룹과 ‘세계 빅3 철강사’를 형성했으나 중국 업체들의 약진으로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샤강그룹(3,510만톤), 안스틸그룹(3,370만톤), 서우강그룹(3,150만톤)이 7~9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에 6곳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제철(1,720만톤)은 18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조강생산량 순위는 중국 1위, 일본 2위, 미국 3위, 인도 4위, 러시아 5위, 한국 6위, 독일 7위, 터키 8위, 브라질 9위, 우크라이나 10위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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