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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신·재생에너지 백서 발간
입력2006-09-06 17:21:00
수정
2006.09.06 17:21:00
기업들의 가동률이 올라가고 냉·난방과 자동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는 8년만에 경제성장률을 앞질렀고, 이에 따라 에너지 수입액도 불과 3년만에 2배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6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5년 신재생에너지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4.0%를 기록한 반면 물량을 기준으로 한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4.1%를 기록했다. 이처럼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른 것은 외환위기 이전이던 지난 97년 이후 무려 8년만에 처음이다.
특히 지난 2004년에는 GDP성장률이 4.6%를 기록한 반면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절반수준인 2.4%에 그친 바 있어 에너지 소비는 1년 사이에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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