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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제거 SW 4개중 3개는 '치료율 0'

악성코드 제거 SW 4개중 3개는 '치료율 0'

국내 유통되는 악성코드 치료프로그램(SW) 4개중 3개는 치료를 전혀 못 하거나 아예 작동조차 안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134개 악성코드 제거 SW를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단 하나의 악성코드도 치료하지 못하는 SW가 82종으로 전체의 6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또 다운로드 불가, 설치·실행 오류 등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SW도 13.4%(18종)이나 됐다. 전체의 74.6%(100종)가 '치료 불가' SW였던 것이다. 반면 1,000개 이상의 악성코드를 치료한 제품은 전체의 13.4%인 18종에 불과했고 150개 이상도 20.1%(27종)에 그쳤다. 치료 성능이 우수한 프로그램 중 무료 SW로는 ▲네이버PC그린 ▲다음툴바 ▦알약 ▲KT' Qook 인터넷닥터' ▲V3라이트 등이 있었고 ▲바이로봇 데스크톱 ▲V3 365 클리닉 등이 올랐다.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악성코드 제거 성능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성능 미달의 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다"며 "문제 소지가 있는 SW에 대해서는 시정 권고를 하거나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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