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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슐레이스 GM亞太지역 사장
입력2001-09-21 00:00:00
수정
2001.09.21 00:00:00
"반드시 본계약까지 체결"루돌프 슐레이스 GM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사장은 21일 구속력있는 본 계약을 맺을 것인지에 대한 확신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GM은 대우차 인수를 위해 3년 이상을 준비해왔고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만큼 이번 딜을 성사시킨다는 자세가 돼있다고 이해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양해각서 체결 소감은.
▲ 양해각서 체결은 매우 중요한 계기다. 대우차 임직원, GM, 한국정부 모두에게 상생(Win-Win)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GM은 아ㆍ태지역 뿐만 아니라 대우차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우차와 GM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거래다. 이제 공동의 원칙을 마련한 만큼 이를 토대로 일을 풀어나가면 된다.
-부평공장의 고용ㆍ생산 계획은.
▲ 부평공장 직원의 고용여부는 시장상황에 달려있지만 시장이 성장하리라고 예측하는 만큼 직원들은 계속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계속해서 신모델을 생산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부평공장에 대한 별도의 사업계획은 없을 것이다.
-향후 투자계획은.
▲ 어떤 회사든지 투자가 필요하다. 새로운 모델을 설계ㆍ생산하고 설비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투자는 계속돼 한다.
-향후 절차는
▲ 양해각서 체결로 골격은 갖춰졌다. 이제는 살을 붙이기만 하면 된다.
-대우브랜드는 유지되나.
▲ 대우브랜드는 계속 유지되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도 마찬가지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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