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은 지난주 후반 발표된 4월 산업생산 지표가 전월 대비 0.5% 하락하고,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한 후 기관의 펀드환매 확대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 발표에 따른 삼성그룹주 강세,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세가 지수 하락 폭을 일부 회복시켰지만, 상승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8%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중소형주식펀드가 -0.99%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고, 일반주식펀드가 0.34% 떨어지며 뒤를 이었다. 'K200인덱스펀드'와 '배당주식펀드' 또한 각각 -0.14%, -0.10%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08%, -0.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04% 하락했으며 시장중립펀드는 0.05%,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3% 소폭 상승했다.
'삼성리딩섹터스마트목표전환 1(주식)' 펀드가 한 주간 1.63%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산은2020 1(주식) A' 펀드가 1.44%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KDB코리아베스트자(주식) A' 펀드도 1.13%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조선주의 약세로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는 한 주간 3.89% 하락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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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황원규 KG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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