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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건축관련서식 한번에 해결 SW 개발
입력1999-03-07 00:00:00
수정
1999.03.07 00:00:00
건축물을 짓는데 필요한 모든 서식을 한꺼번에 묶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건축설계업계나 건설관련업 종사자들이 관련사항을 한번만 입력하면 허가·착공·준공 등에 100여가지의 서식이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서울시 노원건축사회가 「프리2000」은 건축설계작업이나 인·허가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공식서식을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자측의 설명이다. 최근 건축설계업계가 IMF이후 구조조정으로 직원들이 크게 감축된 상황에서 이 건축서식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인허가 준비서류를 만들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노원건축사회측은 밝혔다.
원도95사용환경이면 어느 컴퓨터나 사용 가능하다. 건축주·설계자·대지조건·용도·건축물 규모 등 기본 자료만 한번 입력해놓으면 허가·착공·준공 등 건축행위 전반에 필요한 서식이 한꺼번에 작성된다.
사용자가 일단 기본자료만 넣으면 각각의 양식에 저절로 찾아들어가 원하는 모든 서식은 인쇄만 하면 즉시 쓸 수 있도록 개발돼, 이전에 똑같은 내용을 수십번씩 입력하곤 했던 작업과정이 없어져 일손을 크게 줄일 수 있게 해준다.
6개월에 걸쳐 개발된 이 프로그램을 노원구건축사회는 건축사협회 회원들에게는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02)938-5781, 939-1958. 【박영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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