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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08학년 정시부터 어학능력도 입시요소 활용
입력2006-09-12 16:53:49
수정
2006.09.12 16:53:49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에 입학하려면 공인된 외국어 시험 중 1개 이상에서 최저 기준 이상을 받거나 출신고 교사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그에 준하는 실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서울대는 12일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비교과 영역에 기재된 지원자의 어학능력도 입시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학능력의 경우 공인된 영어 시험인 토익ㆍ토플ㆍ텝스 등을 포함해 독일어ㆍ프랑스어ㆍ중국어 등 제2외국어 능력시험 중 적어도 1개 이상에서 서울대가 제시하는 일정 점수 이상이 충족되면 모두 만점 처리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기준을 충족하는 성적표가 없더라도 고교 교사가 학생부에 ‘어학능력 우수’ 등으로 평가하는 등 이에 준하는 실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성적표 제출자와 동일하게 대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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