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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근 한보 회장 현장경영/당진제철소 공사장 누벼(재계소식)

정보근 한보그룹 회장이 거처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로 옮기고 공사를 진두지휘하는 현장경영을 펴고 있다.정보근회장은 오는 12월 당진제철소 완공을 앞두고 현지로 내려가 연구동 5층에 회장실을 마련, 숙식을 하고 있다. 정회장은 「그룹의 21세기를 열 제철사업」에 총력전을 펴기 위해 현장인력들과 함께 먼지를 뒤집어써가며 공사장을 누비고 있는 것. 정회장의 하루일과는 아침 7시 일어나자 마자 공사현장을 한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회장은 식사후 간략한 업무보고를 받고 헬밋과 작업화를 신고 다시 현장으로 나가 공사진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은 스태프들에게 즉각 해결을 지시한다. 정회장은 사무실로 돌아오면 전자메일로 결재를 하며, 서울 집에는 주말에만 다녀가는 등 현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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