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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이버 중국시장 진출한다
입력1999-06-22 00:00:00
수정
1999.06.22 00:00:00
김형기 기자
삼성물산이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21일 삼성물산(대표 현명관·玄明官)은 최근 중화권 전용 인터넷 포탈사이트인 차이나콤(CHINA.COM), 홍콩콤(HONGKONG.COM), 타이완콤(TAIWAN.COM)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CCC사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삼성물산과 CCC사는 1차적으로 자사과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상호 연결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인터넷 관련 포괄적인 사업 협력 인터넷 기술 판매협력 상호 지분투자 등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CCC사는 중국의 CIC사와 신화사통신, 미국의 AOL, 마이크로소프트사, 일본의 미쯔이(三井)상사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중화권 전용 인터넷 포탈사이트업체다.
CCC사는 중국·홍콩·대만을 대표하는 국가단위의 인터넷 포탈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수가 1억2,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인터넷 네트워크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에서 중국·홍콩·대만을 포괄하는 중화권으로 넓혀졌다』며 『향후 일어권으로 인터넷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제휴로 국내 제품의 중화권 수출기회가 보다 많아지게 됐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벤처기업의 기술이나 상품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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