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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증권사 대표상품, KB자산운용, KB MENA 펀드

중동·북아프리카 집중투자로 수익률 쑥


KB자산운용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집중 투자하는 'KB MENA 펀드'를 운용중이다.

MENA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높은 국내총생산(GDP) (1인당 1만1,000달러) 등 여타 신흥국과 비교해 견고한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다.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평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프라 건설을 위해 앞으로 5년간 4,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며, 쿠웨이트 역시 같은 기간 1,08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동지역 투자 전문가인 EFG-Hermes 운용이 'KB MENA 펀드'의 위탁 운용을 맡고 있다. EFG-Hermes운용은 올해 현재 하버드 대학기금 10억 달러를 비롯해 총 3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1994년 설립 이후 지난 19년 간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오고 있다.



펀드 설정 이후 수익률은 돋보이는 편이다. 연 초 이후 20.2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년, 2년 수익률 역시 49.34%, 97.85%에 달한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MENA 지역은 인프라 투자와 내수성장 등을 토대로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특히 여타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구성의 안정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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