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한국 국회의원 4명 비자발급 거부

중국이 최근 재외동포법 개정과 관련한 입법조사 활동차 중국을 방문하려던 여야 국회의원 4명의 입국비자 발급을 이례적으로 거부하면서 한중간 외교마찰로 번질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특히 비자발급을 거부당한 여야 의원들은 7일 강한 반발과 함께 "중국측의 입국거부는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철회를 촉구해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재외동포법 적용대상에 조선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법개정 논의가 본격화될수록 한중간 긴장관계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외교부는 "조선족 등이 포함될 경우 외교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국제법에도 저촉이 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재외동포법 주관부서인 법무부 등의 입장은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이와 관련, "굉장히 주의 깊게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거부사유에 대한 대답은 피하는 등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홍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