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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 포철회장 강택민 중 주석 만나
입력1996-10-19 00:00:00
수정
1996.10.19 00:00:00
◎철강산업 지원 등 경협방안 협의김만제 포항제철 회장이 18일 중국 북경에서 강택민 주석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회장은 이날 상오 9시(현지시각) 중국북경시 중남해에서 강주석을 예방, 경제분야에서의 양국간 관계 증진에 대해 협의하고 특히 중국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포철의 지원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고 포철은 밝혔다.
포철은 그러나 지원이나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는 없었으며 의례적인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인이 강택민 주석을 만난 것은 최종현 선경회장, 이건희 삼성회장, 김우중 대우회장, 정몽구 현대회장에 이어 김회장이 5번째다.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회장은 이날 강주석 예방에 이어 오는 21일 중국 장가항에서 거행될 예정인 CGL(아연도강판)공장의 착공식에 참석한후 23, 24일께 귀국할 예정이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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