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라운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다양

14일은 남자친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는 발렌타인데이. 일본의 초콜릿 상인들이 만들어낸 국적불명의 날이다. 그러나 추억거리를 찾아 떠도는 젊은이들의 욕구를 막을 수 없는 탓인지 어느덧 우리 생활 속에 정착하고 말았다. 호텔에서도 단순히 초콜릿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콘서트와 즉석미팅주선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신라호텔은 13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로비에서 「사랑의 헌혈대축제」를 개최한다. 경품으로 서울과 제주신라 숙박권 각 1매를 내놓고 즉석미팅도 주선해준다. [phone]

서울힐튼은 14일 오후6시부터 11시까지 컨벤션센터에서 대형 이벤트로 「꿈의 궁전 발렌타인데이」를 개최한다. 식사를 하고난뒤 인기가수 김경호의 축하공연, 모든 싱글을 위한 즉석미팅, 야한 커플 선발대회등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경품으로 경승용차 마티즈, 호텔숙박권, 파라오이용권 등을 마련. 참가비 5만원. [phone]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14일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초콜릿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성고객에겐 꽃을 선사하며 베스트 커플 뽑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phone]

14일 발렌타인데이 특선메뉴를 준비한 곳도 많다. 호텔 인터컨티넨탈서울은 서울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프랑스식당 바론즈(02-559-7631)와 이태리식당 피렌체(02-559-7606)에서 발렌타인 메뉴를 마련. 각각 7만원, 6만5,000원(이하 세금·봉사료 별도)

리츠칼튼 서울 카페 환티노의 6코스 요리는 4만9,000원. [phone] 웨스틴조선 뷔페식당 카페 로얄에서는 여성 고객에게 장미를 선사하며 와인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기념사진을 증정한다. 2만7,000원. [phone] 【최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