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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서비스종류 알아보면/시장규모 확대로 서비스 점차 다양화

◎「구급통보」에 「생활리듬이상 통보」까지시큐리티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시장규모의 확대와 함께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범서비스에서 무인경비시스템서비스, 출입관리통제시스템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분야까지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서비스를 받는 대상도 일반적으로 경비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에서부터 언제 불의의 사고를 당할지 모르는 노약자까지 확산되고 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서비스에 대해 알아본다. ▲방범서비스=시스템경비에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다. 침입자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을 사전차단하는 서비스다. 보안용역회사는 관제센터를 통해 고객집과 사업장을 24시간 감시한다. 이상이 생기면 긴급요원을 출동시키고 필요할 땐 경찰과도 공조해 침입자를 퇴치한다. 서비스가격은 월 11만원선. ▲비상통보서비스=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버튼으로 보안회사 관제탑에 통보해 도움을 받는다. 고객의 이상신호를 감지한 관제센터는 신속히 112에 알려 경찰출동을 요청한다. 이때 현장확인을 위해 서비스회사 경비요원들도 출동한다. 서비스제공시간은 24시간이며 서비스가격은 월 2천원선. 비상버튼이 추가되면 요금도 올라간다. ▲화재이상통보서비스=집이나 사업장에 화재수신기와 각종 화재센서를 설치해 화재발생여부를 감시해 조치하는 서비스. 화재발생때 관제센터는 이를 감지해 119번으로 신고하고 에스원 등 보안용역회사의 요원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다. 서비스가격은 월 3만원. 24시간 서비스해준다. ▲가스누출통보서비스=가스센서를 설치해 가스누출 여부를 감시하고 이상발생때 이를 고객에게 통보하는 서비스다. 가스누출 신호를 접수한 서비스회사 관제센터는 고객과 사전에 합의한 연락처로 통보한다. 서비스가격은 월 3만원. 가스센서를 더 설치할 때 개당 2만원의 서비스료가 추가된다. ▲구급통보서비스=고혈압이나 심장마비 위험성이 있는 사람이 이용하면 유용한 서비스다. 고객이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겨 위험을 느낄 때 설치돼 있는 무선 구급버튼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이를 모니터해 119 구급차량과 요원을 보낸다. 구급버튼을 목에 걸고 다니는 목걸이형과 화장실등에 설치하는 방수형등이 있다. 서비스료는 목걸이형의 경우 월 1만5천원, 방수형은 2만원. ▲생활리듬이상통보 서비스=홀로 있는 고객이 쓰러져 장시간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서비스. 고객이 쓰러져 24시간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으면 에스원 관제센터로 자동 통보되고 관제센터는 고객과 사전에 협의한 연락처로 이를 알려준다. 서비스회사가 설치한 컨트롤러가 고객 재실모드에 있는 동안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서비스가격은 월 1만∼1만5천원.<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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