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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부도 방지책 촉구/금리인하 특단조치 취해야/재계

◎경쟁력 강화 민간위재계는 최근 한보에 이은 삼미그룹의 부도를 계기로 연쇄부도의 심리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종현 전경련회장은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을 비롯한 경제장관들을 초청한 가운데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민간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계는 최근 한보 부도와 관련해 「4월 대란설」이 나도는 등 심리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특히 금융기관의 보수적인 자금운용으로 인해 건전한 기업들도 흑자도산의 위험이 있다며 이에대한 정부측의 대책마련을 요청했다.<관련기사 2면> 재계는 또한 국내 금리가 최소한 6% 이하로 떨어져야만 국가경쟁력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가 특단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강부총리는 『4월 대란설 등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하고 기업의 부도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이나 대외신용도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개입,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부총리는 특히 『우리경제의 어려움은 경기순환적인 이유 외에도 정치사회적 분위기와 저효율에 대한 대책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경제성장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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