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태중씨 민방이권개입의혹/현철씨 관련 집중수사/김원용 성대교수도
입력1997-04-23 00:00:00
수정
1997.04.23 00:00:00
김현철씨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심재륜 검사장)는 22일 현철씨의 측근인 박태중씨가 지역민방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한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를 잡고 현철씨와의 관련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검찰은 이와함께 현철씨의 방송계 인맥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김원용성대교수가 지역 민방사업자 선정과정에 개입,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을 밝혀내고 미국에 체류중인 김교수의 조기 귀국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 및 관련 계좌에 대한 자금추적 결과 지난 94년 1차 지역민방사업자 선정과정에 참여한 광주지역 라인건설, 대전지역 삼정건설과 박씨간에 거액의 자금거래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 이 자금이 이권개입 대가인지 아니면 단순한 사업자금인지를 집중 수사중이다.
검찰은 최근 라인건설의 공모부회장과 삼정건설 이모사장을 각각 소환, 지난해 4월 두 사람이 박씨 계좌에 각각 4억원과 2억원을 입금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거래경위를 집중 추궁했다.<성종수>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