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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중소형 실적株 좋아"

조정장서도 삼영엠텍·이앤텍 등 꾸준히 사들여

투신이 최근 조정장에서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를 꾸준히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VIP투자자문은 지난 9일 삼영엠텍의 지분 5.68%를 ㈜더밸류엔코와 ㈜위젯 등과 함께 샀다. 삼영엠텍은 오는 9월부터 중국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향후 실적호조가 기대된다. 랜드마크투신운용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앤텍의 지분 6.39%를 5월12일부터 30일까지 매수했다. 랜드마크는 기존에 이앤텍의 지분을 보유한 상황에서 이번에 지분이 5% 이상 초과해 신고했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중ㆍ하순에 걸쳐 국제엘렉트릭코리아(6.89%), 삼정피앤에이(5.64%), 삼우이엠씨(5.47%), 세보엠이씨(5.79%), 티제이미디어(5.34%), 우진에이씨티(6.3%)를 5% 이상 각각 신규매수했다. 또 기존에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던 한국기업평가ㆍ삼영이엔씨ㆍ금화피에스에 대해 지분율을 각각 1%포인트 이상 늘렸다. 이들 역시 하반기에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다. 이밖에 대투운용은 일산 한류우드 건설의 수혜주로 꼽히는 시공테크의 주식 5.64%를 5월17일부터 30일까지 매수했으며 한국운용은 매일유업 지분 5.13%, 동양투신운용은 무상증자(기준일은 5월25일)가 이뤄지는 에이스테크놀로지의 지분 4.38%를 각각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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