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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전문로비스트 고용 추진"

제프리 존스 일문일답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미국기업인들의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 AMCHAM 내에 전문 로비스트를 고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AMCHAM은 로비 기능 확대를 위해 특별기구를 설립할 계획인가. ▲아니다. AMCHAM 내부에 2~3명의 기업 전문 로비스트를 고용하는 것이다. 워싱턴 본부의 미상공회의소는 70명의 전문 로비스트를 두고 있다. 이들은 각 산업 분야별로 기업의 현안을 정부 당국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AMCHAM은 아직 전담 로비인력이 한명도 없다. 이들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기업이 처한 상황과 각 제도들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한국의 노사관계는 개선돼야 한다고 했는데.. ▲주한 외국기업들은 좋은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 내에서 반미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데 관계개선방안을 없을까. ▲이미 많은 외국기업들이 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외국기업들은 이 같은 노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확대해야 한다. 한국은 사업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지사에서는 미국 본사에 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시키고 한국에 뿌리내리기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얻어내야 한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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