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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훅스] 대한 투자확대
입력1999-06-15 00:00:00
수정
1999.06.15 00:00:00
손동영 기자
독일 훅스그룹의 한국 내 법인인 한국훅스윤활유가 2,000만마르크(한화 125억원)를 투자, 산업용 특수윤활유 시장에 뛰어든다.훅스그룹의 훅스회장은 15일 한국훅스윤활유를 통해 2,000만마르크를 투자해 첨단 윤활유제품을 직접 생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훅스그룹은 지난 31년 독일 만하임에서 가족회사로 출발, 현재 세계 각지에서 80여개 자회사를 운영하며 산업용 윤활유와 특수윤활유, 자동차용 윤활유를 생산하고있다. 특히 지난 91년 SK㈜의 전신인 유공과 합작, 유공훅스를 설립하며 한국에 처음 진출했고 지난해엔 SK㈜ 지분전량을 인수해 한국훅스윤활유로 새출발했다.
한국훅스 민문호 사장은 『앞으로 산업용 특수윤환유를 비롯한 전 윤활유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안에 그리스분야의 사업확장을 위해 1,000만달러를 추가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동영 기자 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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