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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철주 북제주군수
입력2005-01-26 16:52:57
수정
2005.01.26 16:52:57
"웰빙형 주거단지 만들것"
[인터뷰] 신철주 북제주군수
"웰빙형 주거단지 만들것"
신철주 북제주군수
“북제주군이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고 침체된 地域경제를 발전시킬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신철주 북제주군수는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을 만들기 위해 애월읍 소도읍 육성 사업에 온 힘을 쏟을 것임을 밝혔다.
북제주군도 다른 농어촌지역과 마찬가지로 인구 감소와 1차ㆍ관광 산업의 침체로 지역 경제에 타격을 받고 있다.
신 군수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 주5일 근무제 등 삶의 질에 대한 수요 증대도 북제주군과 애월읍을 둘러싼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군수는 이번 소도읍 육성 사업 선정을 계기로 “역사와 문화, 테마가 살아 숨쉬는 전원ㆍ생태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도농복합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생태관광도시, 역사와 문화관광이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로 만들려는 이 소도읍 육성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신 군수는 특히 “전원형 주거 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 5,400명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내 근린공원 조성과 들불축제장 상설화, 도시기반시설 조성, 해안도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은 전원형 주거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삶의 터를 각박한 도시로만 지향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문화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청정 환경 속에서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신개념의 웰빙도시를 추구해야 한다”며 “이는 누구나가 원하는 도시모델이며, 북제주군이 추구하는 목표가 여기에 있고, 바로 애월읍 소도읍육성 사업이 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소도읍발전기획단을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들의 역량과 의지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정재환
기자 jungjh@sed.co.kr
입력시간 : 2005-0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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