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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사고 현장서 무선으로 즉시처리 `모빌오피스' 첫 등장
입력1998-09-16 18:11:00
수정
2002.10.22 05:10:55
09/16(수) 18:11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한 「모빌 오피스」가 처음 등장했다.
에어미디어(대표 張절준)는 삼성화재의 서울지역 2개 보상센터에 「모빌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160여명의 보상팀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일반 모뎀과 노트북 PC를 이용해 현장에서 업무를 처리할 때 전화선을 찾아 연결해야 하던 불편함을 없앤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보상팀 직원은 병원이나 정비공장 등 현장에서 무선 모뎀이 달린 노트북 PC를 이용, 무선데이터통신망으로 보상센터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차량 사고에 따른 보험·보상업무도 무선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의 통신요금은 데이터양에 따라 결정되며 한글 16자당 4원이다.
에어미디어측은 『모빌 오피스 구축사업 수주과정에서 PCS사업자들과 경합을 벌여 결국 사업권을 따내 데이터전송에는 PCS보다 무선데이터통신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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