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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인터넷서 만난 이성 "직접 만날 의향" 60%
입력2001-07-11 00:00:00
수정
2001.07.11 00:00:00
네티즌 10명 중 6명꼴로 인터넷상에서 만난 이성을 직접 만나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마니(대표 손승현)의 웹가이드 매거진 심마니 라이프(simf.simmani.com)가 네티즌 5,0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교제한 후 만난다(20.9%) ▦친구로 지낸다(17.2%)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12.7%)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약 60%가 인터넷으로 만난 이성을 직접 만나볼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해 이성을 찾게 된 동기는 ▦동호인, 친구를 사귀기 위해(32.9%) ▦호기심으로(25.1%) ▦이성 친구를 만들기 위해(15.1%) ▦결혼 상대자를 구하려고(1.1%) 등으로 조사됐다.
심마니측은 "인터넷을 통한 만남이 '인스턴트 러브'라고 표현될 정도로 부정적인 측면들이 있지만 인터넷이 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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