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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문화를 나눈다] 매일유업, 지방 찾아가는 클래식음악회 호응

매일유업은 서울 위주에서 벗어나 지방을 중심으로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전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후원해 온 매일유업㈜은 문화 공연일정이 푸짐한 서울 위주에서 벗어나 지방을 중심으로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에 목말라 하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02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개최한 ‘제1회 매일 클래식’ 음악회를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바꿔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대전,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오산, 평촌지역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국악과 양악의 협연, 사물놀이 등 유익한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것이 회사측 방침. 국내의 유명 연주자를 초청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음악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매일유업 주요 고객들이 태교에 한창인 임산부나 육아에 바쁜 젊은 주부층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행사는 수준 높은 대고객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개최한 하반기 클래식 음악회는 ‘명성황후 김원정과 함께하는 제3회 매일 클래식’이란 제목으로, 연주자가 직접 곡 사이사이에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이해할 있도록 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곡 선택도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현악과 성악, 피아노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또 명성황후역으로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유명 음악인인 소프라노 김원정씨의 무대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 한도문 홍보이사는 “상ㆍ하반기 두 차례씩 개최하는 ‘매일클래식’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회를 갈망했던 지방 관객들을 위해 기획되는 공연으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치는 풍성하고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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