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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황] 상승탄력 둔화 내림세 반전
입력1999-06-24 00:00:00
수정
1999.06.24 00:00:00
강용운 기자
지수선물가격이 주식시장마감후 큰 폭으로 밀리면서 104.0포인트로 주저앉았다.24일 지수선물시장은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선물가격이 개인투자자의 전매도로 추정되는 대량매물에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내림세로 반전했다.
9월물은 오전장 한때 109.70포인트까지 올랐으나 후장들어서는 마이너스 1포인트대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의 마감이 끝난뒤에는 외국인투자자들마저 대량매물을 쏟아내 9월물 가격의 하락폭은 더욱 확대됐다. 9월물은 결국 전일대비 3.05포인트 내린 104.0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1,322계약 신규매도를 포함해 1,46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투신은 792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투신권의 환매수는 1,636계약 에 달해 프로그램 매도가 대량으로 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가격의 막판 급락으로 현선물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66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 저평가 현상으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져 주식시장의 수급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옵션시장은 시장가치가 여전한 가운데 콜옵션이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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