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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싸운 사람 아니냐' 또 주먹다짐

서울 성북경찰서는 19일 `옛날에 싸운 사람과 닮았다'며 술집 옆자리 손님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로 신모(48.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8일 오후 10시55분께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의 한 호프집에서 혼자 만취하도록 술을 마시다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백모(52)씨에게 `옛날에 나와 싸운 사람 아니냐'며 시비를 걸어 서로 주먹다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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