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오만석 "연기위해 이혼? 말도 안돼" 폐비 윤씨 때문에 내시되는 김처선 역 맡아"가슴이 뛰는 인간으로서의 내시 역 그릴 것" 관련기사 임하룡 한양대 중퇴·안재모 단국대 제적 애정공세로 구혜선 화나게 한 男배우는… 고주원 "학창시절 상위 1%였다" 고백 화제 본명 아닌 고주원 예명에 얽힌 '섬뜩 사연' '왕과 나' 악전고투… 김재형PD 촬영중 실신 [포토] 전인화 6년만의 중전 카리스마 발산 이건주 "순돌이 잊어줘" 본격 성인연기 "이혼 소송만은 피하고 싶다" 신은경 결국… '에로계대부' 한지일 "이혼·사업실패…" 고백 오만석 연기위해 이혼했다고? 대체 뭔소리! 김정균, 부인과 4개월째 '원치않는 별거' 왜? 긴머리·립스틱… 춘자 "으~ 결별 아픔에…" 어! 오현경 맞아? '성형미인 이혼녀' 대변신 이미숙 전 남편 "6년 별거, 재결합은…" 고백 이혼 아픔 채정안 '성공복귀' 도운 남자는… 전유성과 별거중 진미령 "혼인신고 안해…" 이혼 1년 허수경 임신 5개월… 아빠는 누구? 편승엽 세번째 파경! "으~ 길은정 때문에…" '이혼아픔' 김성경 전 아나운서 심경 고백 황기순 "톱스타에 전 부인 빼앗겼다" 폭로 '송일국 전 애인' 김정난 아~ 아픔 딛고서… "연기를 위해 이혼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말도 안돼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일이에요." 배우 오만석(32)이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SBS 대하사극 '왕과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에서 내시 김처선 역을 맡은 오만석(32)은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이혼의 아픔을 겪은 심경을 말했다. 오만석은 "사람이 살면서 많은 일을 겪게 되는데 겪어서 도움이 되는 일이 있고 겪지 않아도 되는 일이 있다"며 "연기를 위해 서슴없이 이혼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픔을 겪으면)개인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있겠지만 그 아픔으로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지금 '왕과 나'에서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오만석은 헤어진 아내 조상경씨에 대해 "그 분과는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다른 사람들이 놀라곤 하는데 친구처럼 잘 지내기 때문에 큰 상처가 돼 연기를 못하거나 일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크게 다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덧붙였다. 폐비 윤씨 소화에 대한 사랑 때문에 내시의 길에 들어서 조선 최고의 내시가 되는 김처선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간드러진 목소리의 내시를 그리지는 않겠다. 가슴이 뛰는 인간으로서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내시를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만석, 고주원, 구혜선, 전광렬, 이진 등이 주연을 맡은 50부작 '왕과 나'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8/22 1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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