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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빅솔론(093190)

소형 프린터 수출 다변화로 매출 늘어


빅솔론은 신용카드 결제기, 영수증 발행기, 자동현금지급기(ATM), 티켓 발매기 등에 사용되는 소형 미니 프린터 전문 생산 업체이다. 지난 2003년 삼성전기 POS프린터 사업부로 출발했으며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뒤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빅솔론이라는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빅솔론(BIXOLON)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2007년 영업권 상각이 종료돼 지난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특허권 부분도 로열티 지급 등을 통한 방식으로 해결했다. 제품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매출 구조상 최근의 고환율은 빅솔론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1ㆍ4분기에는 매출 16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올려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설립한 중국법인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현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올해 환율 1,150원을 기준으로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실적 목표로 잡고 있다. 주력 사업인 POS프린터 시장의 확대, 신사업인 라벨 프린터의 남미 매출과 모바일 프린터 매출도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목표치는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회사 목표치를 기준으로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4배 수준이며 꾸준한 성장세와 낮은 부채비율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가격 메리트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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