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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입주자 대단지 노려라/서울지역,연내완공 1천가구이상 8곳

◎편익시설 완비·매물많아 보증금도 싸전세 입주를 원하면 올해 새로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노려라. 전세가 상승으로 오갈데 없는 전세입주자들은 오는 3월 입주 가능한 구로구 개봉동 두산아파트(5백61가구)를 비롯해 4월 입주 예정인 천호동 삼성아파트(6백43가구)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노려 볼 만하다. 10일 주택업계와 부동산뱅크가 조사한 올해 아파트 입주계획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만도 모두 4만6천여가구가 완공돼 새 주인을 기다린다. 이중 1천가구를 넘는 대규모 민영아파트단지만도 모두 8곳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비교적 편익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일시에 매물이 쏟아져 상대적으로 낮은 보증금으로 전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반기중 입주하는 1천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도봉구 창동 동아아파트 1천66가구와 한신공영이 짓는 동대문구 청량리 1천5백70가구가 있다. 창동 동아2차아파트 단지는 18∼24층 규모 10개동에 24∼50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오는 6월 입주 가능하다. 같은 시기에 입주할 수 있는 청량리 한신아파트는 9∼20층짜리 1천5백70가구로 일시에 입주해 전세입주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9월이후에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구로구 오류동 동부아파트를 비롯해 금천구 시흥2동 벽산아파트, 구로구 대림동 현대아파트, 중랑구 상봉동 한신아파트,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 양천구 신정동 우성아파트 등이다. 이중 오류동 동부아파트는 13∼20층 10개동에 24∼42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철 1호선 오류역과 걸어서 5∼10분 거리로 가을 이사철에 맞춰 전셋집을 옮겨야 하는 강남, 영등포지역 직장인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시흥동 재개발사업지구에 건설되는 벽산아파트는 관악산 줄기에 위치,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녔으며 영등포, 구로지역에 직장을 둔 샐러리맨들에게 권할 만하다. 산정도로를 이용하면 신림동까지 승용차로 3분 거리여서 강남, 용산지역 직장인도 괜찮다. 10월 입주 예정이다. 대림동 현대아파트도 관심 끌기에 충분하다. 10월중 입주하는 이 아파트는 모두가 17∼34평형의 소형아파트로 가을 결혼시즌에 맞춰 전셋집을 구하려는 신혼부부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상봉동 한신아파트가 10월, 석관동 두산아파트는 12월 입주예정이다. 강남지역에서는 이달중 입주하는 천호동 삼성아파트를 비롯해 논현동 신동아아파트, 가락동 금호아파트 등 5백∼1천가구의 중규모 아파트가 올해중 새주인을 맞는다. 이밖에도 올해 입주하는 하계동 청구아파트(6월), 중계동 현대산업아파트(7월) 등은 지하철 7호선개통으로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옥수동 중앙건설아파트(7월)는 한강변 아파트인데다 3호선 옥수역과 인접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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