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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미 병원신임위] 연구협력 체결
입력1999-07-04 00:00:00
수정
1999.07.04 00:00:00
신정섭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미국병원신임위원회(ACCREDITATION OF HEALCARE ORGANIZATION, USA)와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 양국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제공 및 정보교류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병원협회 노관택 회장은 수련·표준화 담당부회장인 최영길 부회장과 함께 1일 병협에서 미국 병원신임위원회 국제협력위원장 제임스 자네스키, 미국 병원신임위 이관영 통계담당관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관한 한·미간 연구협약서 조인식을 갖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병협과 미 병원신임위는 상호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정보교환 및 기술지원은 물론 의료인력의 파견교육, 관련 출판물 발간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병협은 지난 81년부터 병원표준화 심사를 시행하면서 의료 질관리를 통한 적정 의료보장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의학발전 및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표준화 심사내용의 개선이 불가피해지면서 표준화 심사를 처음으로 병원에 도입한 미 병원신임위와의 기술교류 협력강화가 시급해진 것. 이같은 배경으로양 단체간의 협약조인식이 이뤄진 것이다.
한편 병협은 최근 의료 질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 의료기능평가위원회를 포함한 한·미·일 3국이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공동연구 협력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신정섭 기자 SH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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