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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 2차종합유선방송국/웅진,사업권확보 나섰다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충남 공주지역 케이블TV 2차 종합유선방송국(SO) 사업권 획득 경쟁에 참여한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충남 공주에 연고를 둔 정수기제조판매계열법인인 웅진코웨이를 기반으로 충남 공주, 논산, 보령시 및 서천, 금산, 부여군을 관할로 하는 2차 SO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웅진그룹은 이와관련, 지난 2월초 한은섭 중앙투자신탁 상임감사를 위원장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 오는 5월말께로 사업자발표가 예정된 케이블 TV 2차 SO사업참여준비를 해오고 있다. 웅진의 한 관계자는 충남지역에 연고를 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컨소시엄구성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케이블TV사업을 전개할 법인의 초기 자본금규모는 약 1백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지역 케이블 TV 2차 SO사업권 획득경쟁에는 웅진그룹을 비롯, 충남 케이블TV, 임풍, 보성 등 4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웅진그룹은 웅진출판을 비롯, 웅진미디어, 웅진시스템, 웅진식품, 코리아나화장품, 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개발, 웅진월드, 금사리조트, COWAY INC. 웅진코아 등 1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한국출판유통의 최대주주로 있는 중견그룹으로 지난해 8천7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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