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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따른 수출피해액, 10년새 倍이상 늘어
입력2005-09-11 17:21:45
수정
2005.09.11 17:21:45
만성적인 노사분규에 따른 수출 차질액이 최근 10년 새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노사분규로 인한 수출 차질액이 지난 93년의 5억6,400만달러에서 2003년엔 10억5,300만달러로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노사분규로 인한 노동손실일수도 2003년 한해동안 90일에 이르고 있다.
상의 관계자는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현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쟁의행위 중지명령으로 파업을 중단시키는 등 관련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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