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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초대 부사장 김봉진씨 별세
입력1996-11-15 00:00:00
수정
1996.11.15 00:00:00
서울경제신문 부사장을 지낸 원로 언론인이며 대한상의부회장을 역임한 김봉진씨가 14일 상오 10시 삼성의료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고인은 지난 38년 일본상과대학을 졸업하고 건국내각의 재무부위원과 합동통신편집국장, 한국일보논설위원을 거친 뒤 지난 62년 한국일보사의 창간사주인 고장기영씨와 함께 국내 최초의 종합경제지인 서울경제신문을 창간, 초대부사장을 지냈다.
특히 지난 47년 고장기영·송인상(동양나이론회장)씨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인 모임인 「수요회」(서울경제클럽)를 만들어 경제현실을 진단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으며 개발연대의 경제정책결정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후 재계로 진출해 대한생명사장, 한국제분협회회장, 대한상의부회장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언론계와 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김창헌 외환은행국제본부장등 4남2녀가 있다. 발인은 16일 상오 9시 삼성의료원영안실12호.(02)4458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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