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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가지수연동예금 다시 선봬

농협 금리 年최고 22% 상품 내달1일까지 판매<br>광주銀도 금리 최고 年15% 더블찬스정기예금 출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자 은행들이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주가가 오를 경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ELD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농협은 코스피(KOSPI)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22.2%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 08-5호'를 오는 12월1일까지 판매한다. 만기는 1년이며 최초 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하락해도 연 3%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광주은행도 12월1일까지 코스피200지수가 오르면 최고 연 15.25%의 금리를 제공하는 '더블찬스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도 주가지수가 떨어져도 최저 연 4.0%의 금리를 보장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달 초 코스피200지수에 연동해 최저 연 5.0%의 금리를 지급해주는 ELD를 판매했다. 은행권이 미국발(發) 금융위기 이후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ELD를 다시 출시하는 것은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주식시장의 상승을 기대하고 ELD를 찾는 고객들이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라며 "시중은행 금리가 7%대에서 6%로 하락한데다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은 아직은 위험부담이 많기 때문에 대안상품으로 ELD를 찾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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