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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저축은행으로’ 솔로몬저축은행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사업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지난 해 12월 말 현재 3조원의 자산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저축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 2006회계연도(2005년7월~2006년6월) 순이익은 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나 늘었다. 또 매출액은 3,108억원,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 162%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9.85%, 고정이하여신비율이 3.30%를 기록해 안정성 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솔로몬저축은행은 올해에는 안정적인 여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내실 있는 1등 저축 은행’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저축은행 고유 업무인 서민금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용대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신용대출을 전담하는 소비자금융본부를 150명 이상의 영업조직으로 확대했다. 소비자금융본부는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신용대출 부문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솔로몬저축은행은 그 동안 인터넷 신용대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온 ‘와이즈론’ 상품을 고객 특성에 따라 골드, 프리미엄, 베이직 등으로 세분화했다. 또 찾아가는 신용대출 서비스를 위해 업계 최초로 신용대출 전문직을 신설, 가동하고 있다. 지난 4월말 현재 신용대출 전문 영업 인력이 업계 최대 규모인 90명 이상에 이른다. 솔로몬저축은행은 내실 경영을 위해 체계적인 심사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 감사시스템를 완벽하게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심층적인 정례 리스크관리회의를 갖는 한편 PF대출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 제정, 법무ㆍ심사 등 리스크 관리 조직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국내 업계에서는 유일한 법무 전담부서 인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리스크 전담 조직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통적인 저축은행 금융상품인 아파트 및 부동산 담보대출, 할인어음 등에 대한 영업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 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영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상공인들에게 보다 유연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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