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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라자] 중국가정 20% "車구입 희망"등
입력2001-06-05 00:00:00
수정
2001.06.05 00:00:00
서울경제-KOTRA 주간 공동기획<지금 시장에선>
◇중국 자동차 수요 급증
중국 가정의 약 20%인 2,600만가구가 자동차 구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동안 세계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대수와 맞먹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270만대를 돌파했고 올해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정부가 최근 중국산 자동차 가격을 자율화 해 앞으로 자동차 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여 잠재수요가 실질수요로 바뀌는 시기가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의 자동차 가격은 매우 높다. 다른 나라에서 15만위안 정도인 파사트는 중국에서 24만위안에 팔리고 있고 생산원가가 20만위안이 중국산 뷰익은 28만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른 이익도 30~40%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 자율화로 올해에만 가격이 5~10% 정도 인하돼 자동차 구매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자동차시장에 견줄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시장이 적극적인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pekktc@kotra.or.kr)
◇노르웨이 화장품 구매력 크게 늘어
노르웨이 여성들의 모발 염색과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유럽지역 화장품 구매력에서 스위스와 프랑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해 준다.
특히 색조 화장품, 염색제품, 머리ㆍ피부관리용품 등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향수 소비는 적은 편이다.
노르웨이 여성들은 과감한 색깔을 선호하며 유행에 민감한 10대와 20대의 남자들은 헤어스타일과 염색제품을 많이 찾는다.
최근 판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화장품 회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때문으로 분석된다.업체들은 봄ㆍ가을에만 하던 메이크업 광고를 사계절로 늘려 집중 투자하고 있다.(9517ktc@c2i.net)
◇4차원 감시카메라 등장
범죄나 사고를 사전에 예측해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4차원 감시카메라가 개발됐다.
미국의 비스타스케이프 테크놀로지가 선보인 감시카메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물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카메라 시스템에 저장돼 있는 일반적인 상황과 다른 움직임이 발견되면 즉각 경보신호를 보낸다.
상점의 경우 직원이 일상적으로 돈을 받고 거스름돈을 주는 움직임을 저장하면 점원이 돈을 주머니에 넣거나 계산대 밑으로 빼돌리는 행동에서 경보신호를 보낸다.
이 회사는 특허를 신청했으며 카메라 시스템 판매를 위해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kotra@mindspring.com)
<찾습니다>
◇요르단에서 에어컨 조립공장 파트너 물색
보일러, 팬코일유니트를 생산하고 있는 요르단의 모하(MOHA)사가 에어컨 조립공장 합작투자 파트너를 찾고 있다.
합작투자가 어려울 경우 현지조립생산용 부품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요르단에서 조립 생산한 후 시리아ㆍ이라크 등 인근 중동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kotra@nol.com.jo)
◇브라질서 소형발전기 찾아
20% 전력통제 등 정부차원의 대책수립까지 이뤄지는 브라질의 전력위기로 절전제품 및 발전기 시장이 유망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브라질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전력위기와 관련해 수출경험이 있는 업체나 절전램프 등 절전제품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
또 무보수배터리 등을 이용한 비상전원제품이나 가정용ㆍ소기업용 소형발전기 수입수요도 많다. 관심있는 업체는 KOTRA 중남미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2-3460-7247)
<전시회 소식>
KOTRA는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2001 다카 한국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전기전자ㆍ자동차ㆍ기계ㆍ섬유ㆍ주방용품ㆍ의료기기ㆍ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을 출품할 수 있다.
KOTRA는 참가업체에 전시장 및 부스 기본장치를 제공하고 사전에 홍보 및 바이어 주선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6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문의 02-3460-7254)
/ 정리=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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