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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급물살
입력2006-09-06 17:32:59
수정
2006.09.06 17:32:59
IOC 엔트리 확대 약속
2008베이징올림픽에 남북단일팀을 파견하는 방안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전폭적인 지지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남북한 올림픽위원회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주재로 3자 회동을 갖고 베이징올림픽 남북단일팀 파견에 원칙적인 합의를 재확인한 뒤 최대 관건이었던 선수단 구성 방안에도 IOC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번 회동에서 로게 위원장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선수단 구성 방안에 대해 남북한이 합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요청할 경우 각 종목별 국제경기단체와 협의를 통해 엔트리 확대를 시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하면서 단일팀 파견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남북한은 그 동안 단일팀의 단기와 단가, 훈련방안 등에 대해 대략적인 합의를 이뤘지만 선수단 구성 비율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남측은 국제경기단체 랭킹이나 선발전을 통해 대표선수들을 뽑자고 주장한 반면 북측은 5대5 비율로 구성하자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문제에 대해 로게 위원장이 엔트리 확대를 통한 해소 방안을 제시, 남북한은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마리를 풀게 됐다. 남북측은 조만간 체육회담을 갖고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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