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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아이폰 기세 꺾자" 경쟁사 대반격 SKT 내년 안드로이드폰등 스마트폰 15종선봬LGT도 '오즈 옴니아' '레일라'등 출시 잇달아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SK텔레콤 'T옴니아 2'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아이폰 출시로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붐이 일자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경쟁업체들도 '아이폰 대항마'를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은 애플 아이폰에 맞설 스마트폰 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자사 가입자 이탈을 막고 가입자당 매출이 높은 스마트폰 비중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께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토로라 단말기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내년 한해 동안 12종의 안드로이드폰을 포함해 모두 15종 이상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SK텔레콤이 내년에 내놓을 예정인 휴대폰 단말기 50~55종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30%에 달하게 된다. 회사 측은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이나 윈도 계열 운영체제(OS)보다 개방성, 속도, 사용자환경(UI) 측면에서 더 뛰어나다"며 "아직 앱스토어 수준의 콘텐츠 마켓은 없지만 여러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나서고 있는 데다 개발자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비교적 쉽기 때문에 활성화 속도는 아이폰 계열보다 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텔레콤 역시 아이폰에 대항해 이달 무선랜(WiFi)과 윈도 모바일 6.5 운영체제를 탑재한 삼성전자 오즈 옴니아(SPH-M7350)와 LG전자의 스마트폰 레일라(LG-LU2100)를 내놓는다. LG텔레콤은 특히 오즈 옴니아에는 신규 오즈(OZ) 서비스도 넣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NHN, 다음과 손잡고 네이버의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 등 총 13가지, 다음의 ▦tv팟 ▦티스토리 ▦지도 등 총 8가지 서비스중 일부를 오즈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휴대폰 대기화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내년에는 윈도 모바일 OS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등을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폰 출시로 초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선을 잡은 KT도 내년 스마트폰 10종 출시해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KT가 한 해 내놓는 휴대폰(30~40종)의 30%에 가까운 숫자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통업계 및 휴대폰 제조업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내년은 국내 스마트폰 활성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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